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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lueHorn07 · Oct 21, 2023 · d416235 · d4162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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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ff --git a/...elow-and-Pargetter,-doctrine-of-change.md → ...gelow-and-Pargetter-doctrine-of-change.md b/...elow-and-Pargetter,-doctrine-of-change.md → ...gelow-and-Pargetter-doctrine-of-change.md
@@ -1,4 +1,5 @@
 ---
+title: Bigelow and Pargetter, Doctrine of Change
 toc: true
 toc_sticky: true
 categories: [Philosophy]
@@ -78,17 +79,19 @@ Science and Necessity, Bigelow & Pargetter, 1991<br>
 1번과 3번 과정에 대해서는 오컴파와 Flux파의 주장은 동일하다. 하지만, 2번 과정에 대해서는 둘의 설명이 달라진다!!<br><br>
 
 먼저 우리가 익숙한 `Flux파`의 관점에서 설명하자면,<br>
-```
+
 A와 B가 충돌할 때, A의 순간속도가 B에 전해진다.
 그리고 B가 잠시나마 v의 순간속도를 가지며, 이것이 C에게 v의 순간속도로 전달된다.
-```
+{: .notice}
+
 라고 설명한다. 이때 눈여겨 볼 점은 *B*는 과거-미래에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데, *v*라는 속도를 잠깐이나마 가지게 된 점도 흥미롭다.<br>
 
 반면, `오컴파`는 <br>
-```
+
 2번 상황에서 B는 움직임이 없으므로 0의 속도를 가진다.
 그러다가, 갑자기 C가 v의 속도를 가지며 앞으로 나아간다.
-```
+{: .notice}
+
 라고 설명한다.<br><br>
 
 뭔가 `오컴파`의 설명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게 된다 ㅡ.ㅡ<br>
@@ -98,11 +101,13 @@ A와 B가 충돌할 때, A의 순간속도가 B에 전해진다.
 
 #### Movement of an Image projected onto a screen from a movie projector
 `오컴파`는 그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제시한다.<br>
-```
+
+
 프로젝터가 스크린 위에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자.
 그러면 영화에 등장하는 순간순간의 장면들에 존재하는 물체는 순간속도를 지니지 않는다.
 그들은 한 장소와 시간에 생성되었다가 소멸된 후, 다른 장소와 시간에 다시 생성될 뿐이다.
-```
+{: .notice}
+
 그래서 이 상황에 따르면, 물체의 움직임에 `순간속도`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.<br>
 그리고 스크린 속 물체는 매순간마다 생성되는 것이므로, 스크린 속 물체가 다음 장면에서 어떻게 이동할 지 역시 예측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. 스크린 속 물체의 미래-과거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프로젝터 그 자체이다![^4]<br>